잠,

예전엔 2-3시에 잠들고 7시쯤 일어나 출근길에 오르는 게 가능했는데,

정확히 서른 넘으면서부터는 힘들어 진 거 같다.


엔씨 다닐 땐, 너무 피곤한 나머지 칼퇴근 하고 집에 와서 내리 열댓 시간을 자버린 적도.

깨어서 출근은 하지만 퉁퉁 부어서 비몽사몽 그런 상태.


반면, 지금은 아침시간에 대한 압박은 덜하지만,

대신 빨리 정신차리고 낮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지 않으면 

새벽에 일기 쓰다가 부랴부랴 그날 해야만 하는 것들을 뒤늦게 깨닫고 챙기다 3시.


피곤한 건 마찬가지.

새벽이 제일 쌩쌩한 것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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