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축구 선수로 치면 이제 유망주니 뭐니 이런 딱지 말고,
전성기냐 그저 그런 선수냐로 갈리는 나이.

택시 타고 가다가 그저 그런 세상 얘기에
서른이라고 나이를 밝혔을 때를 제외하곤 그닥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그냥 문득 그렇게 전성기냐 아니냐를 생각해보면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올 한 해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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