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critiques/book 2009. 6. 2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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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뻔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을 법한 흔한 심리학 서적이지만,
그 뻔한 내용들을 잘 정리해 심란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책.
이 책을 집어들 정도면, 이미 충분히 갈피를 못잡을 만큼 허우적대고 있는 상태일테니.
일, 사랑, 인생에 대해 막막한 기분이 든다면 이 책으로 어느정도 위로받을 수 있다.
너무 영화의 예를 많이 들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고 싶을 즈음에 털어놓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가장 가슴 깊이 와 닿았다.
Grad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