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괴된 사나이 (2010)



<살인의 추억>, <추격자>, <박쥐> 등의 합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주인공을 계속해서 극한으로 몰아 넣는 구성과 명민좌의 연기 덕분에 긴장감은 얻었지만,
그렇다보니 너무 무게를 잡고 반대급부로 몇몇 모순된 연출에서 갑자기 맥이 빠진다.

김명민, 엄기준 연기 세례 받고 싶은 팬이나 지망생 정도가 보면 좋을 영화.

Grade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