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의 집,

서울집에 1년간 그럭저럭 살아왔는데,
이젠 뭐 인터넷도 한 달 째 대놓고 안되는데다 KT 전화망도 터지지 않아 집에만 들어가면 완전 두절.

집주인은 돈 들어가는 개선 작업을 할 생각이 없고,
매일 밤 PC방이나 드나드는 나도 미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달 안에 집 빼겠다고 말하려고.
다시 당분간은 수원에서 출퇴근이다.

이번엔 정말 괜찮은 집 아니면 안올라온다.
돈 모으자.


... 라고 쓰자마자 오늘 인터넷도 되고,
주인집에서 100Mbps 광랜을 집집마다 설치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