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떡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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